덱을 만들고 처음 대전을 하면 금방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상대 포켓몬이 받은 데미지는 어떻게 기억하지?”, “독에 걸린 건 어떻게 표시하지?” 포켓몬 카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는 이런 정보를 데미지 카운터와 마커로 테이블 위에 올려 두고 진행합니다. 이 글에서는 포켓몬 카드 데미지 카운터의 종류와 읽는 법, 남은 HP 계산, 특수 상태 마커와 코인, 그리고 상황별로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면 되는지를 차례대로 정리했습니다.
포켓몬 카드는 대전 중에 HP가 줄어든 상태를 카드 자체에 적지 않습니다. 대신 데미지를 받은 포켓몬 카드 위에 데미지 카운터를 올려서 “지금 이만큼 데미지를 받았다”를 두 사람이 함께 볼 수 있게 합니다. 말로만 기억하면 몇 턴만 지나도 숫자가 엇갈리고, 그러다 보면 분쟁이 생기기 쉽습니다.
마커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독이나 화상처럼 차례가 끝날 때마다 확인해야 하는 상태, 게임 중 한 번만 쓸 수 있는 힘을 이미 썼는지 같은 정보는 눈에 보이게 올려 두어야 빠뜨리지 않습니다. 대전의 전체 흐름이 아직 낯설다면 포켓몬 카드 하는 법: 대전 준비 8단계와 한 차례 진행 순서를 먼저 읽어 보세요.
| 도구 | 무엇을 표시하나 | 고를 때 볼 점 |
|---|---|---|
| 데미지 카운터 | 포켓몬이 받은 데미지 (1개 = 10) | 10·50·100 구분, 숫자 가독성 |
| 특수 상태 마커 | 독·화상 | 데미지 카운터와 모양·색이 다른지 |
| 1회용 효과 마커 | VSTAR 파워처럼 게임 중 1번만 쓰는 힘의 사용 여부 | 사용 전·후가 뒤집어서 구분되는지 |
| 코인 | “동전을 던진다” 효과의 결과 | 앞면·뒷면이 분명한지, 너무 작지 않은지 |
잠듦·마비·혼란은 마커 대신 포켓몬 카드의 방향으로 표시합니다. 잠듦과 마비는 카드를 가로로, 혼란은 카드를 거꾸로 돌려 둡니다. 특수 상태 5가지의 효과와 회복 방법은 포켓몬 카드 특수 상태 5가지 완전 정리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데미지 카운터는 규칙상 1개가 10데미지를 뜻합니다. 그래서 70데미지를 받았다면 10데미지 카운터 7개를 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HP가 높은 포켓몬이 늘어난 요즘은 카운터가 수십 개씩 쌓이기도 해서, 50이나 100이 적힌 카운터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숫자가 적힌 카운터는 10카운터를 그만큼 모아 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전 중에는 상대 쪽 카운터도 읽어야 합니다. 테이블 건너편에서도 10·50·100이 바로 구분되는지, 숫자와 바탕색의 대비가 충분한지 확인하세요.
숫자만 다르고 모양과 색이 같으면 한눈에 합계를 세기 어렵습니다. 단위마다 색이나 크기가 다르면 계산이 훨씬 빨라집니다.
둥글고 가벼운 카운터는 카드를 옮길 때 쉽게 떨어집니다. 납작하고 적당히 무게감이 있는 것이 다루기 편합니다. 매끄러운 책상보다 플레이매트 위에서 쓰면 훨씬 덜 미끄러집니다.
독·화상 마커가 데미지 카운터와 비슷하게 생기면 합계를 잘못 셀 수 있습니다. 상태 마커는 모양이나 색이 확실히 다른 것을 고르세요.
카운터는 포켓몬 카드 위에 직접 올립니다. 모서리가 날카롭거나 표면이 거친 금속·플라스틱 소재는 슬리브나 카드에 흠집을 낼 수 있으니 가장자리가 둥근 것이 안전합니다. 대전용 덱은 슬리브에 넣어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도구를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대전을 하는 장소와 횟수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면 됩니다.
| 상황 | 꼭 필요한 것 | 있으면 편한 것 |
|---|---|---|
| 집에서 첫 대전 | 데미지 카운터, 코인 1개 | 독·화상 마커 |
| 친구와 자주 대전 | 10·50·100 카운터, 코인, 독·화상 마커 | 1회용 효과 마커, 보관 파우치 |
| 매장 대회 참가 | 읽기 쉬운 카운터, 앞뒤가 분명한 코인, 상태 마커 | 예비 코인, 1회용 효과 마커 |
스타터 덱처럼 대전을 바로 시작할 수 있게 구성된 상품에는 코인이나 데미지 카운터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상품마다 다르니,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부터 써 보고 부족한 것만 채우는 방법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대회 당일 준비물 전체는 포켓몬 카드 대회 첫 참가 체크리스트에 정리했습니다.
대회에 나간다면 주최 측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 데미지 표시 도구나 코인 대신 쓸 수 있는 도구의 허용 범위는 대회 규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준비물 표는 일반적인 예시일 뿐, 대회 규정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카운터와 마커가 대전을 편하게 해 준다면, 카드 자체를 지키는 것은 슬리브와 보관 용품입니다. 대전 준비를 목적에 맞게 나눠 보세요.
THEALTH는 모든 카드를 직접 검수한 뒤 슬리브와 탑로더로 포장해 발송합니다. 정품 여부가 궁금하다면 정품 구별 가이드를, 대전용과 소장용 카드의 상태 기준은 상태 등급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한국어판과 일본어판 중 어떤 카드로 덱을 짤지 고민이라면 한국어판 vs 일본어판 가이드가 도움이 됩니다. 궁금한 점은 카카오톡 @thealth 또는 이메일 thealth151@gmail.com으로 문의해 주세요. 영업일 기준 24시간 이내에 답변드립니다.
집에서 연습할 때는 메모지에 남은 HP를 적거나, 크기가 다른 작은 물건으로 10·50·100을 구분해도 대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만 숫자를 자주 고쳐 쓰면 헷갈리기 쉬우므로, 대전을 자주 한다면 전용 데미지 카운터를 한 세트 갖추는 편이 편합니다.
친구와 하는 대전에서는 서로 합의하면 주사위로 데미지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주사위는 굴러가거나 부딪혀 숫자가 바뀌기 쉬우므로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매장 대회나 공식 대회에서 어떤 도구를 허용하는지는 대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가 전에 주최 측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
포켓몬이 후퇴해 벤치로 가도 올려 둔 데미지 카운터는 그대로 남습니다. 진화할 때도 데미지 카운터는 남지만, 독이나 화상 같은 특수 상태는 회복됩니다. 그래서 진화나 후퇴 뒤에는 카운터는 그대로 두고 특수 상태 마커만 치웁니다.
독과 화상은 잠듦·마비·혼란처럼 카드 방향으로 표시할 수 없어서 마커를 올려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커가 없으면 포켓몬 체크 때 빠뜨리기 쉬우므로, 특수 상태를 쓰는 덱이나 상대를 자주 만난다면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급할 때는 색이 다른 작은 물건으로 대신하되, 데미지 카운터와 헷갈리지 않게 모양을 확실히 구분하세요.
아닙니다. 카드에 ‘데미지 카운터를 올린다’고 적힌 효과는 기술의 데미지 계산과 다르기 때문에 약점과 저항력을 계산하지 않고 적힌 개수만큼 그대로 올립니다. 기술로 ‘데미지를 준다’고 적힌 경우에만 약점·저항력을 계산합니다.
정리하면, 포켓몬 카드 데미지 카운터는 1개가 10데미지이고, 남은 HP는 최대 HP에서 올린 카운터 합계를 빼서 계산합니다. 독·화상은 마커로, 잠듦·마비·혼란은 카드 방향으로 표시하고, 게임 중 한 번만 쓰는 힘은 1회용 효과 마커로 관리하면 대전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고를 때는 비싼 것보다 잘 보이고, 서로 구분되고, 잘 굴러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대전 전에 가지고 있는 카운터와 코인을 작은 파우치 하나에 모아 덱 케이스 옆에 두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카운터를 올려 쓰는 대전용 덱은 슬리브로 보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용품과 가격은 용품 카테고리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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