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를 통째로 모으기엔 부담스럽고, 좋아하는 포켓몬 한 마리만 모으기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해 볼 만한 방법이 포켓몬 카드 타입별 수집입니다. 불꽃이면 불꽃, 물이면 물처럼 한 가지 타입만 골라 모으면 바인더를 펼쳤을 때 색이 한눈에 맞아떨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타입을 어떻게 읽는지, 어디까지 모을지 어떻게 정하는지, 바인더에는 어떻게 꽂는지를 입문 컬렉터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포켓몬 카드를 모으는 기준은 여러 가지입니다. 세트 번호순으로 모으는 세트 수집, 좋아하는 포켓몬이나 주제로 모으는 테마 수집, 그림을 그린 작가로 모으는 일러스트레이터 수집, 진화 단계를 이어 모으는 진화 라인 수집이 대표적입니다. 타입별 수집은 이 중에서 분류 기준이 명확하고, 바인더의 색이 통일되는 방식입니다.
| 수집 방식 | 기준 | 특징 |
|---|---|---|
| 세트 수집 | 세트 번호 | 끝이 명확하지만 장수가 많을 수 있음 |
| 테마 수집 | 포켓몬·주제 | 자유롭지만 범위가 흐려지기 쉬움 |
| 진화 라인 수집 | 진화 단계 | 한 줄씩 이야기처럼 채워짐 |
| 타입별 수집 | 타입 마크 | 분류가 명확하고 바인더 색이 통일됨 |
방식별 자세한 시작법은 테마 수집 시작하는 법, 진화 라인으로 모으는 법, 세트별 수집 난이도 읽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타입별 수집은 이 방식들과 섞어 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 타입 안에서 진화 라인 순으로 배열”하는 식입니다.
포켓몬 카드의 타입은 카드 오른쪽 위, HP 숫자 옆에 있는 둥근 타입 마크로 표시됩니다. 같은 마크는 기술 비용(에너지)에도 쓰이므로, 카드를 몇 장만 보아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에너지와 타입의 관계는 에너지 종류 정리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 카드 타입 | 게임 속 주로 포함되는 계열 | 같은 타입 기본 에너지 |
|---|---|---|
| 풀 | 풀·벌레 계열 | 있음 |
| 불꽃 | 불꽃 계열 | 있음 |
| 물 | 물·얼음 계열 | 있음 |
| 번개 | 전기 계열 | 있음 |
| 초 | 에스퍼·고스트 계열 | 있음 |
| 격투 | 격투·땅·바위 계열 | 있음 |
| 악 | 악 계열 | 있음 |
| 강철 | 강철 계열 | 있음 |
| 드래곤 | 드래곤 계열 | 없음 |
| 무색 | 노말·비행 계열 등 | 없음 |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카드 게임은 게임보다 타입 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게임에서 얼음 타입인 포켓몬이 카드에서는 주로 물 타입으로, 땅·바위 타입은 주로 격투 타입으로 나옵니다. 또 같은 포켓몬이라도 시리즈나 카드에 따라 다른 타입으로 인쇄되기도 하고, 과거 시리즈에는 페어리 타입 카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입별 수집의 첫 번째 규칙은 “게임 속 타입이 아니라 카드에 인쇄된 타입으로 분류한다”입니다.
표의 ‘주로 포함되는 계열’은 이해를 돕기 위한 대략적인 구분입니다. 실제 분류는 항상 카드에 인쇄된 타입 마크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드래곤과 무색 타입에는 전용 기본 에너지 카드가 없습니다.
타입별 수집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대부분 범위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꽃 타입 전부”는 여러 시리즈를 합치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처럼 단계를 나누어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지금 손에 있는 카드가 가장 많은 시리즈를 고르고, 그 안에서 한 타입의 포켓몬 카드만 모읍니다. 장수가 적어 첫 완성 경험을 빨리 얻을 수 있고, 어떤 카드가 빠졌는지도 쉽게 보입니다. 카드 번호와 세트 표기를 읽는 법은 카드 번호·세트 마크 읽는 법을 참고하세요.
같은 타입의 기본 에너지를 한 장씩 넣을지, 같은 카드의 다른 레어도(일반 카드와 SR·SAR 같은 고레어도 버전)까지 포함할지 정합니다. 고레어도 버전까지 넣으면 바인더는 화려해지지만 예산이 크게 늘어날 수 있으니, “고레어도는 한 포켓몬당 1장까지”처럼 상한을 두면 좋습니다. 레어도 표기는 SR·SAR·HR·CSR 차이에 있습니다.
1·2단계를 완성했다면 과거 시리즈까지 넓힙니다. 이때는 언어판(한국어판·일본어판)을 섞을지, 페어리처럼 최근 카드에는 없는 타입을 어떻게 다룰지도 함께 정합니다. 장수가 많아지므로 컬렉션 목록 만드는 법처럼 목록으로 관리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입니다.
타입별 수집의 즐거움은 바인더를 펼쳤을 때 드러납니다. 한 타입을 한 권에 담는다면 아래 순서로 칸을 설계해 보세요. 바인더 배열 기준 자체에 대한 비교는 바인더 배열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고가 카드를 바인더에 꽂을 때는 슬리브를 먼저 씌우고, 특히 아끼는 카드는 탑로더(카드를 한 장씩 넣는 단단한 보호 케이스)에 따로 보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바인더 자체를 고르는 기준은 바인더 보관 가이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모을 타입과 범위가 정해졌다면 목적에 따라 아래 카테고리를 확인해 보세요. 입고 상황과 가격은 수시로 바뀌므로 각 카테고리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
THEALTH는 모든 카드를 직접 검수한 뒤 슬리브와 탑로더로 포장해 발송합니다. 모으는 타입의 특정 카드를 찾고 있는데 카테고리에 보이지 않는다면 카카오톡 @thealth로 문의해 주세요.
처음 고를 타입이 고민된다면, 지금 가진 카드 중 가장 많은 타입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미 절반쯤 채워진 바인더에서 출발하면 완성까지의 거리가 훨씬 가깝게 느껴집니다.
최근 한국어판 카드에서 볼 수 있는 포켓몬의 타입은 풀, 불꽃, 물, 번개, 초, 격투, 악, 강철, 드래곤, 무색의 10가지입니다. 과거 시리즈에는 페어리 타입 카드도 있었기 때문에, 오래된 카드까지 모은다면 범위를 정할 때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카드 게임은 게임보다 적은 수의 타입으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의 얼음 타입 포켓몬은 카드에서 주로 물 타입으로, 땅·바위 타입은 주로 격투 타입으로 나옵니다. 정확한 타입은 카드 오른쪽 위, HP 옆의 타입 마크로 확인합니다.
트레이너스 카드(아이템·서포트·스타디움 등)에는 포켓몬의 타입이 없습니다. 타입별 수집에서는 제외하거나, 그 타입과 관련된 트레이너스를 모으는 '보너스 칸'을 따로 만드는 식으로 미리 규칙을 정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같은 포켓몬이라도 시리즈나 카드에 따라 다른 타입으로 인쇄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포켓몬 기준'이 아니라 '카드에 인쇄된 타입 기준'으로 분류한다고 규칙을 정해 두면 목록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한 시리즈 안의 한 타입으로 좁히면 세트 하나를 다 모으는 것보다 장수가 적어 시작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여러 시리즈의 한 타입 전체로 넓히면 장수가 훨씬 많아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좁게 시작해 넓혀 가는 것을 권합니다.
정리하면, 포켓몬 카드 타입별 수집은 카드에 인쇄된 타입 마크를 기준으로, 한 시리즈 × 한 타입부터 좁게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트레이너스와 기본 에너지, 레어도 변형을 어떻게 다룰지는 시작 전에 규칙으로 정해 두고, 바인더에는 빈 칸을 남겨 무엇이 빠졌는지 한눈에 보이게 합니다.
빈 칸에 들어갈 카드를 찾고 있다면 THEALTH 싱글카드 카테고리에서 현재 입고된 카드를 확인해 보세요. 수집을 처음 시작한다면 포켓몬 카드 컬렉션 시작하는 법도 함께 읽어 보는 것을 권합니다.
모으는 타입의 카드가 정해졌다면 싱글카드 카테고리에서 현재 입고된 카드를 확인해 보세요.
싱글카드 둘러보기 →카드 상태나 정품 여부가 궁금하다면 카카오톡 @thealth로 문의해 주세요.